아래책은 제가 읽엇던 부분중, 가장 와닿은 내용입니다. (제가 간추린건 아니구요. 요근래 저도 이사람 방법을 따라하는중 입니다) [영어학습법] 나의 영어공부 이력서 / 영어고수 17인 (김민식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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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으로 영어고수가 되는 비결 / 김민식>
이 책에서 김민식씨가 영어고수가 되는 방법을 크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하루에 2시간씩 받아쓰기
2. 하루에 10문장 암기하기
3. 처음 기본기가 잡힐 때까지는 쉬운 교재를 집중적으로, 실력이 늘면서 다양한 교재로 공부할 것.
이런 주장에 대해, 매우 설득적인 근거를 책에서 들고 있고,
실제 자신의 체험담이라 매우 신뢰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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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신공 : 받아써라. 들리는 대로 부조건 받아써라.>
책을 보며 테이프를 들으면 다 이해되는 것 같지만,
실상은 들리는 단어만 들리고 안들리는 단어는 죽어도 안 들린다.
‘초급 회화 정도는 다 알아듣지!’라고 장담하시는 분,
책을 덮고 받아쓰기를 해 보시라.
무슨 뜻인지 아는 문장인데도
받아쓰려고 보면 의외로 안 들리는 부분이 너무 많다.
내가 48개 전질의 회화 테이프를 다 받아쓰는 데는 하루 2시간씩 들여 꼬박 1년이 걸렸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 공부를 하다 중도 포기하는 이유는
어학실력이 생각만큼 쑥쑥 늘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어학 실력은 절대로 직선을 그리며 상승하지 않는다.
<회화 신공 : 하루에 문장 10개씩만 외워라>
우리의 모국어 사용능력을 보자.
우리가 뉴스나 신문에서 읽고 들어 이해하는 문장이 10개라면,
평상시에 직접 쓰고 말해서 표현하는 비율은
그 10개 중에 셋도 안 된다.
평소 자신이 말하는 것을 돌아보라.
절대 내가 아는 한국어 표현을 다 쓰지 않는다.
내가 아는 문장 10개를 무조건 외워서 입에 달고 살면 된다.
청취 공부를 위해 그날 받아쓴 문장을 매일 짬 나는 대로 외워보자.
오늘 초급을 외웠으니 다음 주엔 중급 표현을 외워야지! 이런 욕심을 버리자.
양적 팽창이 질적 전환을 가져온다.
내가 외운 초급 표현이 양이 차고 넘치면 어느 순간 고급 표현이 나오는 것이지,
외워지지도 않는 긴 문장을 억지로 외원다고 고급회화로 가는 것은 아니다.
<다지기 신공 : 깊게 그 후 넓게>
처음 어학을 시작할 때는 적은 분량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학습법이 좋다.
기왕 결심을 하려면 1년 동안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나 FM을 듣느니
차라리 기초 회화를 받아쓰고 암송하시라.
처음 얼마 동안은 넓게 공부하지 말고 한 교재만 들고 깊게 파야 한다.
초급 회화 표현들은 간단해 보이지만 활용도가 높은 문장들이다.
일단 한두 달이라도 기초 회화를 마스터한 후 중급으로 가야 한다.
영어회화는 좋아하는 걸로 몇 번씩 반복해서 보자.
반복해서 보면 표현 하나하나가 들리기 시작한다.
영문 소설도 고전 문학은 절대 읽지 마라.
영어 공부 하려고 세익스피어 희곡을 읽는 사람, 죽음이다!
차라리 요즘 뜨는 소설을 읽자. 가볍고 재미난 소설을 읽자.
번역본으로 읽고 영화로도 본 해리포터 시리즈를 이번에 영어로 읽어보시라.
깊게 들입다 파는 공부로 기초를 다졌다면, 그 다음엔 영어 표현을 넓게 익혀야 진정한 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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